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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월 대보름 주요 품목 지난해보다 50% 올라

 

정월 대보름 주요 품목 지난해보다 50% 올라

줄어든 생산량에 모든 품목이 상승세

 

최근 국제적으로도 화두인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업을 뜻하는 영어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단어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며 일반 물가까지 올라가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처럼 심상치 않은 곡물 가격 상승세가 우리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 부럼과 오곡밥 재료 등 주요 품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격조사기관한국물가정보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10개의 주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50%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은 150,400원, 대형마트는 197,940원으로 전통시장 기준 전년보다 50.6% 올랐으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1.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해 품목별로 오르내림이 있었으나, 올해는 내린 품목은 없고 모든 품목이 올랐는데, 특히 오곡밥 재료 중에서는 수수가, 부럼 재료 중에서는 잣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만큼 적은 생산량 탓으로 분석된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연구원은 “곡식류의 경우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로 일조시간 감소, 강수량 증가 등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았고,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량은 증가했으나 연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평균기온 감소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또, 부럼 재료의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주요 원인은 밤과 잣으로 밝혀졌는데, 잣은 작년 정월 대보름에도 재작년과 비교해 비싼 가격에 거래돼 가격 상승의 주범이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수입량으로 저장된 국산 잣 소비가 늘어 가격이 오르던 가운데, 이상고온 현상에 이어 병충해까지 극성을 부렸고,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와 추수 시기에 찾아온 가을 태풍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흉년을 맞이한 잣은 올해 특히 유례없이 비싼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조회수 : 60    다운수 : 7    등록일시 : 2021-02-23 오전 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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